中 “北인권 안보리서 논의 안해”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2월 6일 03시 00분


중국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 북한 인권 문제를 논의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류제이(劉結一) 주유엔 중국대사(사진)는 3일(현지 시간) 유엔본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안보리에서 북한 인권 문제를 논의할 계획이 없다”고 말했다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5일 보도했다. 류 대사는 “인권 문제는 안보리에서 다룰 이슈가 아니라는 게 중국의 판단”이라며 “유엔에는 인권 문제를 다룰 다른 기구들이 있다”고 주장했다. 중국은 매달 바뀌는 안보리 순회 의장직을 2월 한 달간 맡고 있다.

조숭호 기자 shcho@donga.com
#중국#북한 인권#안보리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