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우주기구, ‘웃는 은하’ 발견… 100년 전 아인슈타인 예언한 현상 ‘대박’

  • 동아닷컴
  • 입력 2015년 2월 13일 12시 28분


‘웃는 은하 발견’

웃는 은하가 발견돼 화제로 떠올랐다.

10일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허블 우주 망원경이 ‘웃는 은하’를 발견했다”고 보도했다.

유럽우주기구는 공식적으로는 ‘SDSS J1038+4849’로 불리는 은하단인 ‘웃는 은하’에 대해 커다란 원 안에 밝은 두 은하가 눈처럼 보이며, 코 부분에는 하얀 단추까지 단 듯해 마치 웃는 이모티콘처럼 보이는 모양이라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웃는 은하는 아주 맑은 은하들이며, 웃는 입은 강한 중력 렌즈로 인해 생긴 빛의 고리”라고 설명했다.

웃는 은하가 발견된 원인인 중력 렌즈 현상은 100년 전 아이슈타인이 일반 상대성 이론에서 예언한 것으로 당시 아이슈타인은 ‘강한 중력은 빛까지 휘게 해서 렌즈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밝혀낸 바 있다.

한편 화제가 된 웃는 얼굴 은하는 영화 ‘크리스마스의 악몽’의 주인공 잭과 꼭 닮은 모습을 자랑해 웃음을 유발했다.

‘웃는 은하 발견’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웃는 은하 발견, 정말 똑같네”, “웃는 은하 발견, 신기하다”, “웃는 은하 발견, 아인슈타인 정말 대단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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