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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장례식에 등장한 스톰 트루퍼, 부인 “생전 스타워즈에 미쳤던 사람”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02-16 10:28
2015년 2월 16일 10시 28분
입력
2015-02-16 10:28
2015년 2월 16일 10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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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유튜브 ‘Wales News TV’ 방송 갈무리
‘장례식에 등장한 스톰 트루퍼’
영국의 한 장례식에 등장한 스톰 트루퍼 소식이 화제다.
지난 11일(현지시각)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고든 디콘(58)의 장례식에 등장한 스타워즈 스톰 트루퍼가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장례식에 등장한 스톰 트루퍼 의장대는 고든 디콘의 마차를 호위하며 영국 웨일즈 카디프 지역의 한 교회까지 운구 행렬을 이끌었다. 또 이들은 디콘의 장례식이 진행되는 동안 교회 앞을 지키기도 했다.
디콘의 부인 마릴린은 “그는 스타워즈에 미쳐있었다. 우리는 1977년에 그 영화를 처음 보러갔고 그 이후부터 그는 스타워즈에 집착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내 남편은 사람들이 검은 옷을 입는 것을 원치 않았다. 그의 소원은 색다른 장례식을 치르는 것이었고 사람들은 다스 베이더 옷은 제외한 스타워즈 코스튬을 입을 수 있었다”고 덧붙였습니다.
디콘은 췌장 및 간암으로 인한 긴 투병 끝에 지난달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다스 베이더는 스타워즈에서 은하 제국의 통치자이자 악의 화신으로 그려진다. 스톰 트루퍼는 다스 베이더의 부하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팀 http://blo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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