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현지시간) 쿠바 아바나에서 정부 측 대표단과 평화협상을 벌이는 최대 좌익 반군인 콜롬비아민족해방군(FARC) 측 대표인 이반 마르케스는 콜롬비아의 한 라디오방송을 통해 15세 미만의 어린 대원들을 소집 해제하겠다고 전했다.
마르케스는 현재 콜롬비아 반군에 15세 미만의 대원이 13명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면서 조만간 이들을 내보낼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국제 인권단체들은 콜롬비아 반군이 어린이들을 전투병으로 징집하고 있다고 비난해온 바 있다.
이
를 접한 네티즌들은 “콜롬비아 반군 어린 대원들 소집 해제하겠다니 다행”, “콜롬비아 반군 어린 대원들은 소집하지 말길..”,
“콜롬비아 반군 어린 대원들 소집 해제 소식 기쁘네”, “콜롬비아 반군 어린 대원들 소집 해제되서 안심이다”, “콜롬비아 반군
어린 대원들 소집 해제 국제 인권단체들 반발 때문인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콜롬비아 국방부는 지난 2002년 이후 18세 미만의 미성년자 2600여 명이 콜롬비아 반군에서 탈출했거나 정부군에 포로로 잡힌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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