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레스 색깔 논쟁 ‘전세계 들끓어’… ‘파검’ vs ‘흰금’ 의견 분분

  • 동아닷컴
  • 입력 2015년 2월 27일 16시 1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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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레스 색깔'

드레스 색깔 논쟁이 전 세계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최근 한 해외 네티즌이 올린 사진 한 장이 전세계를 휩쓸었다. 해당 사진은 지난 26일 텀블러에 #whiteandgold, #BlueAndBlack, #TheDress 라는 해시태그들과 함께 등장했다.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이 드레스에 대해 “예쁜 파란색 드레스”라고 댓글을 남겼지만 이후 “흰색과 금색 드레스다”라는 반박 댓글이 이어졌다.

논쟁이 계속되자 포토샵 개발사인 어도비(Adobe)사도 공식 계정을 통해 드레스의 색깔을 컬러 스포이드로 찍어 웹 컬러 번호까지 제시하며 “이 드레스는 파란색과 검은색이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발표는 여전히 드레스를 흰색과 금색으로 보는 사용자들의 열렬한 반대에 시달리고 있다.

미 국 IT전문 매체 마셔블(Mashable)은 SNS를 통해 “미안하지만 흰/금 팀 여러분. 이건 블랙과 블루 드레스입니다”라 드레스 판매사이트 링크를 걸었다. 드레스 판매사이트는 “우리 홈페이지에서 당신은 이 드레스를 77달러(한화 약 7만5000원)에 살 수 있어요!”라고 광고에 나서기도 했다.

한편 할리우드 스타들뿐만 아니라 국내 스타들도 자신의 SNS에 '드레스 색깔' 사진을 게시하며 즐겁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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