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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세상에서 가장 고독한 고래, ‘인간 앞에 모습 드러낸 적 없어’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03-10 09:57
2015년 3월 10일 09시 57분
입력
2015-03-10 09:57
2015년 3월 10일 09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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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외로운 고래
‘가장 외로운 고래’
세상에서 가장 고독한 고래가 화제다.
‘가장 외로운 고래’라는 별칭을 얻은 이 고래는 52라는 독특한 이름을 갖고 있다.
이유는 52Hz, 정확하게는 51.75Hz 주파수로 나 홀로 노래를 하기 때문이다. 일반 고래는 12∼25Hz로 의사소통을 하지만 이 고래는 특이하게도 52Hz다. 다른 고래는 이해할 수 없는 주파수로 노래하기 때문에 가장 외로운 고래가 된 것이다.
이 고래가 처음 발견된 건 1989년 미국 국립해양대기청 NOAA의 수중 청음 장치에서로 전해졌다. 이후 1992년 미 해군이 주파수에서 이름을 따서 52라고 이름 붙였다.
우즈홀해양연구소는 “이후 20년에 걸쳐 수중 청음 장치를 이용해 52를 추적해왔다”고 밝혔다. 처음 소리를 발견한 이후 여러 번 52Hz 목소리가 관측됐다. 하지만 아직까지 52가 인간 앞에 모습을 드러낸 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팀 http://blo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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