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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한미 국방장관회담 사드 문제 논의 안 해… 이유는?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04-10 17:59
2015년 4월 10일 17시 59분
입력
2015-04-10 17:57
2015년 4월 10일 17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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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국방장관회담(사진= SBS영상 갈무리)
‘한미 국방장관회담’
10일 열린 한미 국방장관 회담에서 관심이 집중된 미국의 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사드의 한반도 배치 문제는 논의되지 않았다.
한민구 국방부 장관과 애슈턴 카터 미 국방부 장관은 이날 오후 국방부 청사에서 1시간가량 한미 국방장관회담을 가졌다.
한 국방장관은 한미 국방장관회담 직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미국의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사드의 한반도 배치 문제는 논의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카터 미국 국방장관도 “현재 사드는 생산단계이기 때문에, 세계 누구와도 배치를 논의할 단계가 아니”라고 설명했다.
카터 미 국방장관은 “어디에 배치할지 그리고 배치할 곳이 적절한지에 대한 논의가 아직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카터 장관은 “한·미·일 잠재 이익이 과거의 긴장과 현재 정치보다 중요하다”고 한 일본 언론과의 인터뷰에 대해선 “한·미·일 정보공유협정에 대한 발언이었다”면서 “과거를 덮고 가자는 뜻은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이번 한미 국방장관회담에서는 북한의 핵과 탄도미사일 위협에 대응하는 포괄적인 동맹능력을 보다 강화하는 방안과 함께 조건에 기초한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을 위한 후속 조치가 논의됐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팀 http://blo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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