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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일본 국회의원, A급 전쟁범죄인 묻힌 야스쿠니 신사 집단 참배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04-22 13:55
2015년 4월 22일 13시 55분
입력
2015-04-22 13:54
2015년 4월 22일 13시 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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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스쿠니 신사 집단 참배’ 사진= 동아일보 DB
‘야스쿠니 신사 집단 참배’
일본 국회의원 중 일부가 또다시 야스쿠니 신사를 집단 참배하면서 한국을 포함한 국제사회의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일본의 초당파 의원현맹인 ‘다함께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하는 국회의원 모임’은 22일 오전 도쿄도 지요다에 위치한 야스쿠니 신사를 방문해 집단 참배를 했다.
이날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국제사회의 시선을 의식한 듯 직접 참배 대신 공물인 ‘마사카키’를 봉납한 것으로 알려졌다. 총리 보좌관 에토 세이이치는 직접 참배했다.
한국정부는 “일본 정치인이 전범이 합사된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하는 것은 국제 질서를 부정하는 것”이라 우려를 나타냈다.
중국정부는 “일본 정치 지도자가 저들의 침략 역사를 직시하고 반성한다는 과거 내각의 약속을 지켜라”라고 꼬집었다.
한편 야스쿠니 신사에는 도쿄재판 후 사형된 도조 히데키 전 일본 총리 등 태평양 전쟁을 일으킨 전쟁 범죄인 A급 14명을 포함해 전쟁 사망자 246만 6000명이 합사됐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팀 http://blo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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