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 칼부코 화산폭발, 먼지와 연기기둥 수km 치솟아…비상사태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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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4월 23일 17시 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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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 화산.
칠레 화산.
칠레 칼부코 화산폭발, 먼지와 연기기둥 수km 치솟아…비상사태 선포

칠레 남부에 위치한 칼부코 화산이 22일(현지시간) 오후 6시경 폭발해 인근 지역주민이 긴급 대피했다.

칼부코 화산폭발의 영향으로 먼지와 연기기둥이 수km까지 치솟아 하늘을 덮었다.

이에 칠레 재난정보관리국은 최고 등급의 경계령을 발령하며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화산지대로 통하는 모든 교통을 막고 인근 마을과 다른 두 곳의 주민 약 1500여 명에게 대피령을 내렸다.

이번에 폭발한 칼부코 화산은 지난 1972년 마지막으로 폭발했고 칠레에 있는 90개 활화산 중 가장 위험도가 높은 3개 중 하나로 분류되어 있었다. 하지만 이날 폭발은 기습적으로 일어난 것으로 그동안 특별한 감시를 받지 않고 있었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studi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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