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타르인은 러시아인 다음으로 러시아에서 가장 많은 인구수를 가진 민족이다. 러시아에서 가장 최근 이뤄진 2010년 인구조사 결과, 타타르인은 총 531만600명으로, 러시아 전체 인구의 약 4%를 차지한다.
타타르인은 러시아연방에서 민족공화국을 가진 21개 민족 중 하나이며, 러시아의 대표적인 이슬람 민족이다. 무슬림인 타타르인은 돼지고기를 먹지 않는 대신, 양고기, 쇠고기, 말고기 등을 즐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표적인 음식으로는 우리나라 순대와 같이, 고기, 고기의 피, 곡물을 넣은 소시지인 투티르마(Тутырма)와 고기파이인 벨레시(Бэлеш)를 들 수 있다. 전통 음료로는 신 우유에 물을 섞어 만든 아이란(Айран)이 있으며, 꿀물과 과일로 만든 시르벳(Ширбэт)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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