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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美 볼티모어 폭동에 한인 업소 약탈·방화 피해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04-29 09:19
2015년 4월 29일 09시 19분
입력
2015-04-29 09:17
2015년 4월 29일 09시 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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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티모어 폭동 (사진=SBS 보도 영상 갈무리)
‘볼티모어 폭동’
흑인에 대한 경찰의 과잉 대응으로 불거진 폭동으로 미국 메릴랜드 주 볼티모어에서 한인 업소 10여 곳이 약탈과 방화 등의 피해를 본 것으로 알려졌다.
29일(한국시각) 워싱턴총영사관 측은 “한인들이 주로 볼티모어 외곽에 거주하는 데다 폭동이 발생하기 전 대부분 철수했다”면서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타악됐다”고 전했다.
그러나 볼티모어 도시가 봉쇄될 정도로 폭동과 약탈이 심해지면서 세탁소와 주류 판매점 등 한인 업소 10여 곳이 피해를 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에 구금된 후 척추 손상으로 숨진 흑인 프레디 그레이의 장례식 뒤 발생한 폭동으로 지금까지 건물 15채와 100여 대의 차량이 방화 피해를 본 것으로 집계됐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팀 http://blo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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