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 피해로 고통을 겪고 있는 네팔에 ‘대한민국 긴급구호대(KDRT)’가 추가 파견된다. 정부는 다음 달 1일 탐색구조팀 15명, 의료팀 15명, 지원팀 2명으로 구성된 KDRT 2진(32명)을 파견한다고 29일 밝혔다. 또 정부는 총 100만 달러(약 10억6800만 원) 규모의 긴급 인도적 지원액 가운데 50만 달러는 네팔과 유엔이 요청한 품목을 중심으로 현물 지원하기로 했다. 일반 텐트 390개, 패밀리형 텐트 250개, 천막 500개, 담요 1만 개 등 41t 규모다. 정부는 이를 30일 대한항공 특별기편으로 네팔로 운송한다. 특별기는 수도 카트만두에 체류 중인 경남 창원 태봉고 학생 44명을 비롯한 한국 교민을 태우고 인천공항으로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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