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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미국 한인 주류점주 총격 피살, 물건 값으로 언쟁 벌인 뒤 ‘총기 난사’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06-03 09:23
2015년 6월 3일 09시 23분
입력
2015-06-03 09:23
2015년 6월 3일 09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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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한인 주류점주 총격 피살. 사진 = 방송 갈무리
‘미국 한인 주류점주 총격 피살’
미국에서 한인 주류점주 총기 피살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2일(현지시간) 미국 뉴스앤포스트 등 현지 언론은 지난달 31일 한인 주류점주 차모 씨(44)가 자신의 점포에서 백인 남성의 총격으로 피살당했다고 전했다.
‘미국 한인 주류점주 총격 피살’ 피해자 차 씨는 미국 조지아 주 애틀랜타에서 동쪽으로 약 39㎞ 떨어진 코니어스 시에서 주류판매점을 운영하고있었다.
이날 차 씨는 한 백인 남성이 가게에 난입해 총기를 난사했고 이에 목숨을 잃었다.
총격에 한인 주류점주 차 씨 뿐만 아닌 미국인 손님도 피살당했다. 사건 현장을 떠난 용의자는 집으로 가 자신의 부모도 쏘았고, 경찰과 총격을 주고받는 과정에서 사망했다. 경찰 조사 결과 용의자는 제프리 스콧 피츠(36)로 밝혀졌다.
피츠는 이날 차 씨와 물건값을 계산하지 않은 것 때문에 언쟁을 벌인 뒤 몇 시간 후 다시 찾아와 총을 난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 애틀랜타 한국 총영사관 측은 미 영주권자인 차 씨가 대한민국 국적자인지를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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