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버스 추락 사고, 공무원 역사탐방 연수 中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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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7월 2일 17시 05분


‘중국 버스추락’ 출처= 방송 갈무리
‘중국 버스추락’ 출처= 방송 갈무리
‘중국 버스추락’

중국에서 연수 중이던 한국 공무원을 태운 버스가 중국 지린성에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외교부는 지난 1일 중국 지린(吉林)성 지안(集安)에서 버스 추락 사고로 중국인 운전자 1명이 추가로 숨지면서 한국인 10명을 포함해 모두 11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부상자 16명 중 4명은 중상을 입었다.

추락한 중국 버스에는 한국인 26명과 중국인 2명이 타고 있었다. 이 중 한국인은 공무원 교육생 24명과 지방행정연수원 직원 1명, 가이드 1명이다.

사고를 당한 지방공무원 일행은 행정자치부 소속 지방행정연수원이 운영하는 ‘중견리더과정’ 교육생들로 알려졌다.

이들은 내일까지 4박 5일 간 중국 단둥 등지를 돌며 역사탐방과 지방행정 연수를 받던 중 6대 버스를 타고 이동 중이었고 이 중 1대가 사고를 당했다.

외교부는 선양 총영사를 지린성 지안으로 급파해 사고 대책반을 운영 중이다. 또한 주중 대사관 인력도 합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외교부는 사고 피해자 가족들이 중국 현지로 신속하게 출국할 수 있도록 긴급 여권 발행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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