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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IS, 팔미라 사자상 파괴… 고대유적지의 2000년 된 세계문화유산 ‘충격’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07-03 15:24
2015년 7월 3일 15시 24분
입력
2015-07-03 15:20
2015년 7월 3일 15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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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시리아 팔미라 고대유적지의 2000년 된 사자상을 파괴해 충격을 주고 있다.
2일(현지시간) AFP통신은 “IS가 지난달 27일 팔미라 박물관 앞에 서 있던 ‘알랏의 사자상’을 부쉈다”고 전했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팔미라 사자상은 기원전 1세기에 지어진 높이 3m, 무게 15t의 대형 유물이다.
팔미라 사자상의 이름은 이슬람교 이전에 숭배되던 아랍 여신 알랏의 이름을 딴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IS는 지난 5월 팔미라를 장악한 뒤 고대유물을 계속해서 파괴하고 있다. 지난 2일에는 IS 대원들이 팔미라에서 가져온 조각상들을 망치로 부수는 영상을 공개해 충격을 줬다.
IS 팔미라 사자상 파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IS 팔미라 사자상 파괴, 지구에서 없어져야 할 존재” “IS 팔미라 사자상 파괴, 나중에 뒷감당을 어찌하려 저러지” “IS 팔미라 사자상 파괴, 정말 앞뒤 생각없이 미나 봅니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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