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매거진이 27일 커버스토리 표지(사진)에서 미국의 유명 코미디언 빌 코스비(78)에게 성폭행을 당한 35명의 피해 여성 모습을 공개했다. 36번째 의자는 비어 있는데 성폭행을 당했음에도 두려움에 세상 밖으로 나오지 못한 피해자들을 의미한다고 뉴욕매거진은 밝혔다.
1980, 90년대 시트콤 ‘코스비 가족’으로 한국인에게도 친숙한 코스비는 지난 수십 년 동안 40여 명의 여성에게 진정제 등을 먹인 후 성폭행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뉴욕매거진은 슈퍼모델 제니스 디킨슨 등 성폭행 혐의로 코스비를 고소한 피해 여성 46명 중 35명의 인터뷰를 30쪽에 걸쳐 실었다. 인터뷰는 지난 6개월에 걸쳐 각각 따로 진행됐지만 피해자들이 코스비에게 겪은 피해와 이후 느꼈던 모멸감, 후유증 등 거의 모든 것이 놀라울 정도로 유사했다고 뉴욕매거진은 전했다.
앞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도 15일 “만일 여성이나 남성에게 당사자가 알지 못하는 약을 먹인 후 동의 없이 성관계를 가진다면 이는 성폭행이다. 어떠한 문명국가도 성폭행을 용인해서는 안 된다”며 코스비를 강력히 비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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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많은 댓글
2015-07-28 11:55:12
출생률을 빨리 늘려야 합니다. 출생률을 긴급하게 늘려야 됩니다. 출생률이 낮으면, 노인인구 만 늘어나고 2030년 부터 젊은 국민들 한태 큰 재정 부담이 됩니다. 이 메세지 모든 한국인들 한테 전파 해주세요! KOREA MUST CHANGE NOW!
2015-07-28 11:54:24
저는 한국 대해서 많이 걱정 하고 있는 교포 입니다. 한국의 제일 큰 문제는 경제가 아니고, 낮은 출생률 입니다. 낮은 출생률 문제는 빨리 고쳐야지 아니면 일본 처럼 인구 통계 학적으로 망한나라 됩니다. 한국 산업, K-Pop도 망하고. 경제도 줄어듭니다.
2015-07-28 09:59:02
여기나 거기나 도처에 발정난 *새끼 같은 인간들이 설치니 조심하는건 당연하고, 아마도 당한(당할) 본인들의 처신도 어찌했는지(어찌할껀지) 생각해볼 소지가 많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