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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미국 국무부 “북한, 인신매매 최악국”… 2003년 이후 13년째 ‘제자리’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07-28 10:24
2015년 7월 28일 10시 24분
입력
2015-07-28 10:19
2015년 7월 28일 10시 1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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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인신매매 최악’
북한이 13년째 인신매매 방지를 위한 최소 기준조차 따르지 않는 인신매매 최악국으로 분류됐다.
미국 국무부는 27일(현지시간) 전세계 인신매매 실태를 조사해 발표하는 연례보고서(TIP)에서 북한과 이란, 리비아, 러시아, 시리아, 짐바브웨 등이 여전히 가장 낮은 등급인 ‘3단계’(tier 3)에 속해 있다고 발표했다.
특히 보고서는 북한을 “‘인신매매 피해자 보호법(TVPA)’의 최소 기준을 준수하지 않으며 인신매매 방지를 위한 개선 노력조차 보이지 않고 있다”고 꼬집었다.
또 북한을 “강제노동, 성매매를 당하는 남성이나 여성 또는 아동의 근원이 되는 나라”라며, “강제노동은 정치적 억압을 위한 체계화된 시스템 중 하나”라고 분석했다.
보고서는 “북한 외딴 지역에 위치한 수용소에 약 8만~12만명이 갇혀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고 봤다.
북한이 3등급에 분류된 것은 2003년 이후 13년째 계속되고 있다.
반면 한국은 인신매매 근절을 위한 정부 차원의 노력이 가장 우수한 1등급을 13년 연속으로 유지했다.
보고서는 그러나 “일부 한국 여성의 경우 국내나 미국과 캐나다, 일본, 호주, 홍콩, 두바이, 대만, 마카오, 칠레 등 해외에서 강제 매춘의 대상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최근 화제가 됐던 염전 강제노동에 대해서도 언급하면서 “일부 장애를 가진 남성이 언어,물리적인 학대를 당하거나 임금을 받지 못한 채 장시간 열악한 근무 환경에 피해를 당했다”고 꼬집었다.
한편, 이번 인신매매 실태 블랙리스트에서 쿠바와 말레이시아가 제외된 것은 정치적인 문제가 개입된 것이 아니냐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다.
쿠바는 최근 50여 년만에 미국과 국교를 정상화했으며, 말레이시아는 미국이 이끄는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에 참여했다.
‘북한 인신매매 최악’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북한 인신매매 최악, 최악일 수 밖에 없다”, “북한 인신매매 최악, 안타깝네요”, “북한 인신매매 최악, 탈북자들 증언만 들어도 엄청 끔찍하죠”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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