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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국제채권단, 3차 구제금융 협상 타결 임박? “세부 사항 남아”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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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8-11 17:46
2015년 8월 11일 17시 46분
입력
2015-08-11 17:46
2015년 8월 11일 17시 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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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YTN 캡처
그리스-국제채권단, 3차 구제금융 협상 타결 임박? “세부 사항 남아”
3차 구제금융 협상 타결
그리스와 국제채권단이 3차 구제금융 협상안에 잠정 합의해 조만간 최종 타결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1일(현지시간) 그리스 관영 ANA 통신 등은 유클리드 차칼로토스 재무장관이 3차 구제금융 협상 타결이 임박했다며 며칠 안에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차칼로토스 장관은 아테네 중심가 호텔에서 전날 오전부터 시작한 국제 채권단과의 밤샘 회담을 마치고 이날 오전 기자들과 만나 “나는 우리가 (합의안에)매우 근접했다고 생각한다”며 “2~3개의 미미한 세부 사항이 남아 있다”고 말했다.
BBC 역시 그리스 관리의 말을 인용해 “합의에 도달했다. 약간의 세부 사항은 지금 논의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그리스 정부는 이르면 11일 중 3차 구제금융 협상 큰 틀의 합의가 도출되면 채권단의 추가 요구가 일부 반영된 개혁안의 의회 승인 작업에 돌입할 예정이다.
그리스 정부는 최대 860억 유로(약 111조6600억 원) 규모의 3차 구제금융 협상안을 이번 주 의회에 제출하길 희망하고 있다.
그리스는 유럽중앙은행(ECB)에 32억 유로의 채무를 상환해야 하는 20일 전까지 협상을 타결해 유럽재정안정화기구(ESM)로부터 3차 구제금융 지원금을 받아 상환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그리스는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 유럽중앙은행(ECB), 국제통화기금(IMF), 유럽재정안정기구(ESM) 등으로 구성된 채권단과 지난달 27일부터 그리스 아테네에서 3차 구제금융 협상을 진행해 왔다.
3차 구제금융 협상 타결. 사진=YTN 캡처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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