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콰도르
에콰도르 정부가 코토팍시 화산의 폭발 가능성에 대비해 인근 마을들에 대한 대피령을 선포했다.
이날 라파엘 코레아 에콰도르 대통령은 TV 및 라디오를 통해 "본격적인 화산 폭발과 그로 인한 산사태 가능성에 대한 사전조치로 주민 400여명을 대피시켰다"고 말했다.
해발 5897m인 코토팍시는 큰 규모와 인구 밀집 지역과 가깝다는 점 때문에 이 지역에서 가장 위험한 활화산으로 분류되고 있다.
코토팍시 화산은 화산 활동이 빈번한 이른바 '불의 고리' 지대에 위치한 에콰도르 내 8개의 활화산 중 하나다.
또한 산의 정상이 눈으로 덮인 채 장관을 연출, 등반지로 인기가 높은 곳 중 하나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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