뿔난 英 왕실, “조지 왕자 그만 찍어”…도 넘은 파파라치들에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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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8월 16일 15시 22분


조지 왕자 그만 찍어. 사진=영국 켄싱턴 궁 공식 인스타그램
조지 왕자 그만 찍어. 사진=영국 켄싱턴 궁 공식 인스타그램
뿔난 英 왕실, “조지 왕자 그만 찍어”…도 넘은 파파라치들에 ‘경고’

조지 왕자 그만 찍어

영국 왕실이 이제 막 두 돌을 넘긴 조지 왕자의 사진을 찍으려는 파파라치들에게 단호한 '경고장'을 내놨다.

영국 켄싱턴 궁은 공개 서한을 통해 최근 조지 왕자를 찍으려고 하루 종일 자동차 트렁크에 숨어있던 파파라치를 적발했고 밝히며 "긍정적인 역할을 하는 대부분의 언론과는 별개로 점점 더 위험한 방법을 쓰고 있는 일부 파파라치에게는 단호하게 대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서한에 따르면 일부 파파라치들은 가족들이 탄 차를 추적하거나 조지 왕자를 놀이터 근처로 유인하기 위해 다른 아이들을 이용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왕실이 언론의 사생활 침해에 대해 불만을 제기한 것이 이번이 처음은 아니지만, 이처럼 단호하고 구체적인 적은 없었다며 상황의 심각성을 알리기도 했다.

조지 왕자 그만 찍어. 사진=영국 켄싱턴 궁 공식 인스타그램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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