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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톈진 폭발, 사망자 수 114명으로 늘어…소방관 39명, 경찰관 5명 포함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5-08-17 16:16
2015년 8월 17일 16시 16분
입력
2015-08-17 15:55
2015년 8월 17일 15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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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아일보DB
중국 톈진 폭발, 사망자 수 114명으로 늘어…소방관 39명, 경찰관 5명 포함
중국 텐진 폭발 사고 때 숨진 사망자 수가 114명으로 늘었다고 중국 관영 매체가 17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톈진시 당위 선전부 궁젠성 부부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루이하이(瑞海) 공사의 창고 폭파 참사로 인한 사망자 수가 114명으로 늘었다고 발표했다.
다만 그는 95명으로 집계해온 실종자 수는 확인 결과 소방관 64명을 포함해 70명으로 줄었다고 전했다.
궁 부부장은 이미 수습한 시신 중에 실종자 20명이 끼어 있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이로써 이번 중국 톈진 폭발 참사의 희생자 수는 당초 우려했던 것보다는 다소 줄어들 전망이다.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는 부상자는 698명이며 이중 57명이 중태다.
또한 현재까지 수습한 사망자 시신 가운데 신원이 확인된 사망자는 54명에 불과하다고 매체는 전했다.
신원이 밝혀진 시신은 소방관 39명, 경찰관 5명 등이다.
이번 사고로 1만 7000여 가구와 1700여 개 기업이 피해를 입었고, 최소 6000여 명이 긴급 대피했다.
앞서 전날 베이징 군구 스루쩌 참모장이 사고 전 현장 근처 2곳에서 유독성 시안화 나트륨(청산가리) 수백 t을 보관했다고 밝힘에 따라 근처에는 방호복을 착용한 군 화생방 부대원 3000여 명이 투입돼 유해물질 수거·중화 불용화 처리하고 있다.
한편, 지난 12일 중국 톈진항의 한 창고에 있던 컨테이너에서 인화성 물질이 폭발하는 대형 참사가 발생해 현지 당국이 구조에 나섰지만 사상자는 늘어가는 중이다.
중국 톈진 폭발.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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