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백악관 “IS 2인자 공습으로 사망” 2년간 대원들 지휘…1인자 상당한 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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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8월 22일 12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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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백악관 “IS 2인자 공습으로 사망” 2년간 대원들 지휘…1인자 상당한 타격?

동아DB
미국 백악관이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의 파드힐 아흐마드 알하얄리가 사망했다고 밝혔다. 그는 IS에서 서열 2위로 알려져 있다.

네드 프라이스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대변인은 21일(현지시간) 알하얄리가 지난 18일 이라크 북부 모술 근처에 차량으로 이동하다가 미군의 공습을 당해 사망했다고 밝혔다.

알하얄리 외에도 IS의 미디어 책임자인 아부 압둘라가 숨졌다고 전했다. 프라이스 대변인은 알하얄리의 사망으로 IS는 상당한 타격을 받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라크 관리는 알하얄리가 18일 오전 8시 30분께 경호원 2명, 압둘라를 대동하고 흰색 SUV을 타고 가던 중 공습을 당했다고 확인했다.

알하얄리는 IS에서 최고 지도자 아부 바크르 알바그다디 다음 가는 실력자다. IS가 점령한 시리아와 이라크 지역 간 무기와 폭발물, 차량, 사람의 대량 이동과 운송을 관장하고 있다.

2년간 알하얄리는 이라크에서 IS 대원을 지휘해 2014년 6월 모술 함락작전 등을 감행하기도 했다.

IS 2인자 공습으로 사망. 사진=IS 2인자 공습으로 사망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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