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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미국 야구장서 또 추락사, 사고 후에도 경기 진행 '빈축'
동아경제
업데이트
2015-08-31 16:44
2015년 8월 31일 16시 44분
입력
2015-08-31 16:43
2015년 8월 31일 16시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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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YTN 방송 화면 캡처.
미국 야구장서 또 추락사가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29일 백인 남성 그레고리 머리(60)는 미국 조지아 주 애틀랜타의 터너필드에서 벌어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뉴욕 양키스의 경기를 지켜보던 중 관중석 아래로 떨어졌다.
그레고리는 7회 초 알렉스 로드리게스(양키스)가 타석에 들어설 때 자리에 일어서 소리를 지르다가 중심을 잃고 50피트(약 15m) 높이의 난간 아래 관중석으로 추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추락 직후 구장에 배치된 응급요원들이 급히 심폐소생술을 실시하고 병원으로 옮겼으나 결국 사망했다.
한편 경기를 뛰는 선수나 관중 모두 충격에 빠졌으나, 애틀랜타 구단은 사고 직후 경기를 중단하지 않고 계속 진행해 빈축을 사고 있다.
동아경제 기사제보 ec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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