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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시리아서 이틀째 공습, IS 기지 8곳 폭격…미국과 신경전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12-30 14:21
2015년 12월 30일 14시 21분
입력
2015-10-02 09:54
2015년 10월 2일 09시 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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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현지시간) 러시아가 시리아 북서부 지역에서 이틀째 공습을 이어갔다.
외신들은 시리아 안보 당국자의 말을 인용해 러시아 전투기가 알카에다 시리아 지부인 알누스라 전선 등 반군 연합체가 장악한 시리아 북서부 이들리브 주를 폭격하면서 이틀째 공습을 이어갔다고 전했다.
시리아 안보 당국자는 서부 하마 주의 반군 무기창고에 대한 공습도 이뤄졌다고 덧붙였다.
러시아 국방부 대변인 이고리 코나셴코프는 이날 브리핑을 통해 “지금까지 러시아 공군기들이 모두 20여 회 출격해 시리아 내 IS 기지 8곳을 공습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들리브에 있는 IS의 작전본부와 탄약고, 중서부 하마 근처의 지휘부, 서부 홈스 인근의 폭발물 생산 공장 등이 공습 대상이 됐다고 설명했다.
또 공습에서 이란, 이라크 군과 정보 교환 등을 통해 긴밀히 협력했다면서 사전에 정밀한 정보 수집을 했기 때문에 민간 인프라 시설에는 폭격이 가해지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 공군의 공습에서 민간인들이 사망했다는 주장은 서방 정보전의 일환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러시아가 미국 국방부와 시리아 내 공습 작전을 조율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미국 백악관은 러시아의 시리아 공습이 무차별적이며 위기를 더 심화시키고 있다고 비난했다.
조시 어니스트 백악관 대변인은 1일(현지시간) "시리아 반군에 대한 무차별적인 군사 작전 수행은 러시아에 위험하다"며 "그것은 단지 시리아 내부의 종파 갈등을 연장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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