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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대응 출격, 동해상 공해서 러시아 전투기 근접 비행 ‘술렁’…한국 전투기가 먼저 출격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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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30 09:31
2015년 10월 30일 09시 31분
입력
2015-10-30 09:31
2015년 10월 30일 09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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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캡처화면
미군 대응 출격, 동해상 공해서 러시아 전투기 근접 비행 ‘술렁’…한국 전투기가 먼저 출격
러시아 전투기들이 한국 근해에 머물고 있던 미국 항공모함에 지나친 접근 비행을 하자, 미국 해군 전투기가 긴급 출동했다.
28일 BBC는 백악관 발표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조시 어니스트 백악관 대변인은 29일 하루 전 러시아 항공기들이 합동 군사 훈련을 위해 한국 근해에 있던 로널드 레이건 호에 접근 비행했다고 밝혔다. 이 대변인은 “심각한 대치 국면으로 발전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러시아 전투기의 근접 비행과 미군의 대응 출격은 동해상의 공해에서 발생했다.
당시 러시아 Tu-142 베어 전투기 2대가 항모 레이건으로부터 1 해리 안쪽으로 비행했다고 BBC는 전했다.
또 미국 해군 전투기가 출동해 러시아기를 에스코트하기 전 한국 전투기가 먼저 이들을 향해 출격했다고 덧붙였다.
백악관은 이번 사건에 대해 특별히 위험한 상황은 아니었다고 거듭 강조했다.
미군 대응 출격. 사진=미군 대응 출격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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