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닭싸움장 축구장서 총격, 14명 사망…무기 소지자 사이에서 말다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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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11월 10일 10시 26분


멕시코 닭싸움장 축구장서 총격
멕시코 닭싸움장 축구장서 총격
멕시코 닭싸움장 축구장서 총격

멕시코 닭싸움장 축구장서 총격, 무기 소지하고 입장한 사람들 사이에서 말다툼

8일 멕시코에서 연쇄 총격 사건이 일어나 최소 14명이 숨졌다.

AFP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멕시코 서남부 지역의 한 닭싸움장에서 총격이 일어나 구경하던 시민 등 10명이 숨지고 7명이 부상당했다.

이날 닭싸움이 진행되던 도중 총기를 소지하고 입장한 사람들 사이에서 말다툼이 일어났고 관객들에게 무차별 총격이 가해진 것으로 전해진다.

또 같은 날 오후 게레로 주의 해변 휴양도시인 아카풀코 인근에서 아마추어 축구경기가 열리는 도중 총격 사건이 발생해 관람객 4명이 사망하고 1명이 다쳤다.

경찰은 현장에서 저격용으로 사용하는 소총 탄피를 수거해 목격자들을 상대로 수사를 벌이고 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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