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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파리 테러 용의자 검거 중, 3명 사망...女용의자 폭탄벨트 터트려 자살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11-18 20:58
2015년 11월 18일 20시 58분
입력
2015-11-18 20:57
2015년 11월 18일 20시 57분
박태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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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델하미드 아부 우드가 시리아인 시신들이 매달린 트럭을 운전하며 웃고 있다(위쪽 사진). 시신이 묶인 트럭이 공동묘지로 향하는 흙길 위를 달리고 있다(아래쪽 사진). 사진 출처 데일리메일
파리 테러 용의자 검거 중
파리 테러 용의자 검거 중, 3명 사망...女용의자 폭탄벨트 터트려 자살
파리 연쇄폭탄테러 용의자를 검거하는 과정에서 총격이 벌어져 테러 용의자 3명이 사망하고 5명이 체포됐으며 경찰관 3명이 부상을 입었다.
CNN은 현지언론 BFM TV를 인용해 프랑스 군,경이 18일 오전 4시 30분(현지시간)쯤 파리 북부 외곽 생드니에서 지난 13일 파리 테러 총지휘자로 알려진 압델하미드 아부 우드(27)를 검거하기 위한 대대적인 군사작전을 펼쳤다”며 이 같이 전했다.
이날 생드니 중심가에서는 폭탄이 터지는 소리와 함께 격렬한 총격전이 벌어졌다.사망한 3명 중 1명은 경찰 저격수의 총에 맞아 숨졌고, 여성 용의자 1명은 검거작전 과정에서 스스로 폭탄 벨트를 터트려 자살했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경찰은 또 대치하고 있던 아파트와 주변에서 5명을 체포했다. 3명은 아파트 안에서 체포했으며 나머지 2명은 아파트 인근에서 체포된 것으로 전해진다.
체포한 사람 중에 아부 우드가 있는지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파리 현지 언론은 테러 용의자 검거작전이 벌어지고 있는 동안 주민에게 외출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실제로 검거 작전 중 행인 1명이 숨진 것으로 전해진다.
경찰과 군인들은 검거 작전 현장을 봉쇄했으며 모든 대중교통 운행이 중단됐다.
용의자 검거 작전 중 최소 7차례 폭발이 발생했으나 폭발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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