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기만 하면 피부가 촉촉… ‘입는 화장품’ 日서 등장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12월 2일 03시 00분


2016년 출시… 가격은 1만~3만원

몸에 걸치면 피부를 촉촉하게 유지해 주는 ‘입는 화장품’(사진)이 일본에서 선보였다.

1일 일본 언론에 따르면 섬유 및 소재기업인 데이진은 입기만 하면 피부 보습을 유지해 주는 화장품 ‘라휘난’을 내년 3월부터 홈페이지 등을 통해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건강한 피부가 세균 번식 방지 등을 위해 약산성 상태를 유지하다가 땀을 흘리거나 건조해지면서 알칼리성으로 변해 피부 트러블이 일어난다는 점에 착안해 제품을 개발했다. 제품에 들어가는 성분은 식품이나 화장품에 쓰이는 ‘사과산’이다. 이 성분을 폴리에스테르 섬유에 스며들게 했다. 제품을 입기만 해도 피부를 약산성으로 만들어 촉촉함을 유지한다는 것이다. 이번에 선보인 제품은 여성용 속옷 등 6종으로, 가격은 1500∼4000엔(약 1만4000∼3만8000원)이다.

도쿄=장원재 특파원 peacechaos@donga.com
#입는 화장품#일본#라휘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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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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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12-02 07:39:04

    어이구 그급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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