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서 유행하는 ‘가슴 터치’ 인증샷, 뭔가 좀 색다르다했더니…

  • 동아닷컴
  • 입력 2015년 12월 2일 18시 24분



중국 여성들 사이에서 색다른 인증샷 찍기 열풍이 불고 있다. 이름하여 ‘백 브리스트 그랩 챌린지(back breast-grab challenge)’.

영국 매체 미러는 “중국 여성들이 팔을 뒤로 뻗어 팔 반대편 가슴을 터치한 자세로 셀피를 찍어 중국 소셜미디어 웨이보에 게재하고 있다”며 그것이 일종의 날씬함을 증명하는 수단이 되고 있다고 1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와 관련된 사진들이 공유되고 있는 웨이보 해시태그 ‘#反手摸胸#’ 페이지는 지금까지 조회수 약 5500만 건을 기록하며 누리꾼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하지만 이를 이용한 선정적인 사진들이 등장하면서 이에 대한 우려도 높아지고 있다.

지난 6월에도 중국에서는 손을 허리 뒤로 감싸 자신의 배꼽을 만진 채 사진을 찍는 것이 유행처럼 번진 바 있으며 동일한 시기에 ‘가슴 사이에 콜라 끼우기 캠페인(Hold A Coke With Your Boobs challenge)’이 미국, 러시아, 프랑스 여성들을 중심으로 소셜미디어에서 확산돼 화제가 된 바 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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