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최고 미녀 승무원, 미모에 지성까지…‘깜짝’

  • 동아닷컴
  • 입력 2015년 12월 8일 11시 58분



러시아 예카테린브루크 출신 아나스타시야 바부시키나(23)가 이 나라 최고의 미녀 승무원으로 선정됐다. 대학에서 경제학을 전공한 그는 경제 전문가로 경력을 쌓을 수 있었지만 여행을 다니며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는 것이 더욱 흥미롭다고 생각해 스튜어디스를 직업으로 선택했다.

영국 매체 데일리스타의 4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아나스타시야는 지난달 26일 모스크바 뮤직홀에서 열린 커뮤니케이션 스킬 및 외모 평가 기준 러시아 최고의 승무원 선발대회(Top Most Beautiful Russian stewardess 2015)에서 결선 진출자 26명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그는 최근 발생한 러시아 여객기 추락사고에 관해 “사건 이후에도 난 항상 침착하고 프로페셔널하게 일하려고 노력한다. 그렇지 않으면 내 불안한 마음이 승객들에게 전달될 수 있기 때문이다”라고 답하며 높은 직업의식을 드러내기도 했다.

아나스타시야 바부스키나는 기업인들이 사업 목적으로 이용하는 소형 비즈니스 전용기 승무원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정민경 동아닷컴 기자 alsruda@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