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궈훙(邱國洪) 주한 중국대사가 주일 대사로 자리를 옮길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교도통신은 16일 양국 관계 소식통을 인용해 “중국 정부가 곧 부임 6년이 되는 청융화(程永華) 주일 대사의 후임으로 추 대사를 임명하는 방향으로 최종 조율 중”이라고 보도했다. 추 대사는 1957년 상하이(上海)에서 태어났으며 1981년 외교부에 들어가 대외안전사무국장 등을 지냈다. 통신은 추 대사가 일본통으로 분류된다고 전했다. 추 대사는 지난해 초 주한 대사로 부임해 재임 기간이 짧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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