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 바늘방석?’ 온몸에 바늘 4745개 꽂은 20대男, 엽기 기네스

  • 동아닷컴
  • 입력 2016년 1월 5일 11시 49분


사진=Newsivity.com 영상 캡처
사진=Newsivity.com 영상 캡처
캐나다의 ‘인간 바늘방석’이 약 1년 만에 신기록 수립에 도전, 온몸에 바늘 4745개를 꽂았다.

4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허핑턴포스트는 뉴시비티닷컴을 인용, 캐나다 앨버타 주(州) 캘거리에 거주하는 매슈 멘치크 씨(27)가 자신이 갖고 있는 몸에 바늘 꽂기 기네스북 기록 경신에 도전했다고 보도했다.

멘치크 씨는 지난달 22일 신체개조(body modification) 전문가인 러스 폭스 씨(32)와 함께 도전에 나섰다. 목표는 ‘외과용 바늘 신체에 가장 맞이 꽂기’ 기네스북 신기록 수립.

두 사람은 이미 세계 신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2014년 12월 멘치크 씨는 폭스 씨의 도움을 받아 몸에 8시간 12분 동안 바늘 총 4550개를 찔러 넣어 기네스북에 등재됐다. 폭스 씨에 따르면, 당시 멘치크 씨가 쇼크 직전 상태라 도전을 중단했다.

이에 두 사람은 그동안 더 많은 준비를 했다. 멘치크 씨는 장시간 찬물 샤워 등 육체적·정신적으로 많은 준비를 했다고 설명했다.

드디어 도전에 나선 두 사람은 9시간 13분 동안 바늘 4745개를 꽂는데 성공했다.

기네스 측은 두 사람의 신기록 수립에 대한 신청서를 받았다며, 확인까지 최대 12주가 걸릴 거라고 전했다.

최정아 동아닷컴 기자 cja091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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