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항공사 20곳…한국 항공사도 있을까?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1월 8일 00시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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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항공사는 어느 곳일까.

항공사 리뷰 전문 웹사이트 ‘에어라인레이팅스닷컴(AirlineRatings.com)’은 6일(현지시간) 가장 안전하다고 평가받은 항공사 20곳과 안전한 ‘저가 항공사’ 10곳을 발표했다. 총 407곳 항공사 중 정부 감사 및 사고 기록, 운영 기록과 운영 효율성을 기준으로 선정한 것이다.

안전한 항공사 ‘톱20’으로 뽑힌 곳은 콴타스 항공, 뉴질랜드 항공, 알래스카 항공, 올 니폰 항공, 아메리칸 항공, 캐세이 퍼시픽 항공, 에미레이트 항공, 에티하드 항공, 에바 항공, 핀 에어, 하와이안 항공, 일본 항공, 네덜란드 항공, 루프트 한자, 스칸디나비아 항공, 싱가포르 항공, 스위스 항공, 유니아티드 항공, 버진 애틀랜틱, 버진 오스트레일리아 등이다.

이번 조사에서는 ‘저가 항공사’ 중에서도 안전한 10개 항공사도 선정됐다. 에어 링구스, 플라이비, 홍콩 익스프레스, 제트 블루, 제트 스타, 토마스 쿡, TUI플라이, 버진 아메리카, 볼라리스 항공, 웨스트젯 등이다.

에어라인래이팅스닷컴은 “조사대상 407개 항공사 중 148곳은 안전등급이 별 7개 수준으로 높은 편이었지만, 50개사는 3개 이하에 머물렀다”며 “별 1개만 받은 항공사 중에는 인도네시아, 네팔 항공사가 포함돼있다”고 말했다.

비록 20위 내에는 들지 않았으나 대한항공은 안전성(Safety)와 상품성(Product)부문에서 최고 등급인 별 7개를 획득하는 등 안전한 항공사로 선정되어 있다

김수연 기자 sy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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