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美 복권 ‘파워볼’ 또 당첨자 없어…누적 당첨금 ‘1조 1392억’ 역대 최고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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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1월 11일 10시 37분


美 복권 ‘파워볼’ 또 당첨자 없어…누적 당첨금 ‘1조 1392억’ 역대 최고액

미국 복권 ‘파워볼’ 당첨자가 또 나오지 않아 누적 당첨금이 9억 4980만 달러(약 1조 1392억 원)까지 치솟았다.

10일(현지시각) 텍사스 복권국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전날 추첨한 로또 복권 ‘파워볼’의 당첨자가 나오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에 파워볼 당첨금은 로또 사상 최고액인 9억 4980만 달러(약 1조 1392억 원)가 됐다.

파워볼은 지난해 11월 4일부터 연이어 당첨자가 나오지 않으면서 금액이 계속 쌓여가고 있다.

1등 당첨자는 약 5억 5800만 달러를 일시불, 혹은 30년간 연금 형식으로 받을 수 있다.

파워볼 당첨금이 역대 최고액을 기록하자 복권을 사는 사람들도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

9일 아이오와주(州) 일부 복권 판매점에서는 복권이 너무 많이 팔려 복권용지가 떨어지는 사태까지 벌어졌다.

텍사스 복권국의 게리 그리프 사무국장은 이날 “모두 처음 겪는 상황”이라며 “당첨금이 이처럼 치솟은 적이 없다”고 말했다.

한편, 지금까지 미국 내 로또 당첨금 최고액은 2012년 3월 메가 밀리언스에서 작성된 6억 5600만 달러(7873억 원)다.

사진=채널A 캡처
사진=채널A 캡처


파워볼. 사진=채널A 캡처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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