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국민 아이돌’ SMAP 해체설이 불거진 가운데, 오늘의 SMAP가 있게 한 여성 매니저 이이지마 미치가 주목받고 있다.
이이지마 마치와 소속사 간 갈등이 SMAP 해체의 직접적인 배경이라는 분석 때문이다.
13일 일본 언론보도에 따르면 이이지마 미치는 SMAP의 성공과 함께 소속사 쟈니스에서도 임원으로 승진했다. 하지만 최근 후계 문제 관련 언론보도를 계기로 경영진과 큰 마찾을 빚은 후 퇴사를 결정했다.
이에 SMAP 멤버 5명 중 기무라 타쿠야를 제외한 4명은 데뷔 후 별 인기가 없던 SMAP의 매니저를 맡아 당시로는 획기적인 방법으로 멤버 모두를 일본 최고의 스타로 만들어 준 이이지마 미치와의 의리를 지켜 함께 퇴사하기로 했다. 기무라 타쿠야는 키워준 회사의 공도 있다며 쟈니스 잔류를 선택했다.
SMAP 해체의 직접적인 원인이 된 이이지마 미치는 전형적인 O형 여자로 알려졌다. 한 번 꽂히면 무슨 수를 써서 든 손에 넣고 만다는 것. 그녀가 없었다면 오늘의 SMAP는 존재하지 않는다는 얘기가 있을 정도로, SMAP 성공에 절대적인 기여를 했다는 평이다. 기무라 타쿠야는 그런 이이지마 마치를 한 라디오 방송에서 ‘웉트라 매니저’라고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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