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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세탁기에 돌린 복권이 1등? 564억원 받을 수 있을까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6-01-25 09:38
2016년 1월 25일 09시 38분
입력
2016-01-24 22:05
2016년 1월 24일 22시 05분
황인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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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산 복권이 1등에 당첨됐다. 그런데 실수로 복권을 세탁기에 넣고 돌려버려 번호가 희미하다. 이런 경우 1등 당첨금을 받을 수 있을까.
영국 우스터 시에 사는 금발의 중년 여성이 세탁기에 들어갔다 나와 훼손된 복권을 들고 1등 당첨자임을 주장하고 나섰다고 가디언이 22일 보도했다. 그가 1등 당첨자로 확인되면 또 다른 1등과 함께 나눠가지게 되는 당첨금은 3300만 파운드(약 564억 원)이다.
문제는 여성이 제시한 복권이다. 복권에 인쇄된 6자리 번호는 1등 당첨번호와 일치했다. 하지만 판매일과 바코드, 복권일련번호가 흐릿하게 지워져 알아보기 힘들었다. 당첨번호는 맞지만 회차가 일치하는지 명확하지 않은 것이다.
이 여성은 “복권을 청바지 주머니에 넣고 세탁기에 넣어 함께 빨았다”며 “뒤늦게 당첨번호를 확인한 뒤 딸과 헤어드라이어로 조심스레 복권을 말려서 가져왔다”고 주장했다.
이번처럼 당첨 복권이 분실됐거나 훼손된 경우 판매처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 등 여러 자료를 검토해 당첨 여부를 결정한다. 최종 판단까지는 6개월가량 걸린다.
이 여성이 당첨자로 인정받지 못할 경우 당첨금은 기부금으로 쓰인다. 이 여성은 “7월까지 기다리는 일만 남았다”고 초초해했다. 시드니모닝헤럴드는 “가장 비싼 세탁비를 지불한 사례로 기록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황인찬 기자 hic@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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