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만원으로 50개 나라 여행한 커플

  • 팝뉴스
  • 입력 2016년 2월 3일 09시 59분


하루에 8달러, 우리 돈으로 하루 1만 원으로 세계 여행을 하고 있는 커플이 인기다. 이들은 하루 만 원으로 아이슬란드의 빙하, 미국의 그랜드캐년, 이집트 사하라 사막 등 5개 대륙 50개 나라를 돌았다. 6년에 걸친 여행이었다. 이들이 여행을 하며 남긴 사진은 최근 SNS 등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최소의 경비로 최대의 추억을 만드는 이 커플의 여행에 많은 이들이 부러움을 표시한다.

폴란드 출신의 커플, 알렉산드라 슬러사르지크 - 캐롤 레반도스키는 6년 전, 600달러에 낡은 밴을 구입했다. 그리고 이 밴을 수리한 후 여행을 떠났다. 이들은 숙소에 돈을 한 푼도 지급하지 않았다. 밴 혹은 침대에서 잠을 잤고, 직접 요리를 해 먹었다. 이들이 경비를 최소로 지출한 비결인 셈이다. 또 여러 명이 모일 때까지 기다려 움직여 연료비를 분담한다. 때로는 광고를 차에 붙여 스폰서의 지원을 받기도 하며, 고장 난 차는 커플이 스스로 고칠 수 있다. 사귄 친구들에게 엽서를 보내면 친구들은 1리터에 해당하는 연료비를 보내온다.

돈은 적게 들었지만, 여행의 추억은 초호화 유람선 못지않았다. 여행을 통해 아름다운 사진들을 남겼고, 이 사진들은 고스란히 추억이 되었다. 세계 각국에서 다양한 친구들을 만났다. 귀엽고 사랑스러운 동물들도 만났다. 이 커플의 블로그는 폴란드에서 가장 인기 있는 여행 사이트가 되었다. 이들의 경험은 환상적인 여행을 꿈꾸는 많은 이들에게 큰 영감을 주고 있다.

[팝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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