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타이난시(臺南市) 지진, 설 연휴 떠난 한국인 관광객은?

  • 동아경제
  • 입력 2016년 2월 6일 10시 42분


사진 =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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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타이난시(臺南市) 지진, 설 연휴 떠난 한국인 관광객은?

대만 타이난시에서 지진이 발생했다. 1차적으로 한국인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타이난과 가까운 가오슝에 국내에서 출발하는 직항 항공편이 있어 관광객들의 주의가 필요하다.

대만 남부지역에서 규모 6.4의 강진이 발생했다.

현재 건물 여러 채가 붕괴되어 인명피해도 예상된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대만 남부의 타이난시(臺南市)에서 6일 오전 4분 57분 경 지진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타이난시는 약200만 명이 거주하고 있어 피해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이어 대만 현지 언론인 차이나포스트도 이번 지진으로 타이난 시내 건물 여러 채가 붕괴됐다고 보도했다. 해당 매체는 ‘붕괴된 건물 주변으로 구조대원들이 긴급 투입됐다. 타이난시(臺南市) 또한경계경보를 한 단계 높이며 대응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지진으로 인해 타이난(臺南市)에 있는 17층짜리 대형 아파트가 붕괴돼 수십 명이 매몰되거나 갇혀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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