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강사들, 나체로 영어 강의 ‘19금 교육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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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2월 10일 21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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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N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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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여성 강사가 나체로 영어를 가르치는 영어교육 사이트가 등장해 논란이 되고 있다.

최근 복수의 외신에 따르면 베네수엘라에 기반을 둔 스페인어 온라인 스트립 뉴스 방송 ‘스트립 뉴스(Desnudando La Noticia)’에서 영어 교육 프로그램 ‘네이키드 랭귀지(Naked Language)’를 개설했다.

여성 강사들이 알몸으로 진행하는 영어 강의는 오직 성인만 수강할 수 있다. 이들은 수강생들의 동기부여를 위해 알몸 영어 강의를 기획했다고 주장한다.

‘네이키드 랭귀지’ 측은 “전통적인 영어 교육 방식을 탈피하고자 한다”며 “우리는 완벽하게 노출된 강사가 가르친다는 점에서 차별성을 두고 있다. 수위 높은 내용이지 있지만 교육적인 내용도 단순하고 재밌게 방영될 것”라고 자부했다.

이들은 야한 동영상 등의 콘텐츠를 통해 단순하고 재미있는 방식으로 영어 수업을 진행한다고 주장한다. 여성 강사들은 실제 수강생을 앞에 두고 강의를 진행한다.

알몸 영어강의 소식을 접한 전 세계 네티즌 중 일부는 영어 수업을 빌미로 성을 상품화하고 있다고 비판적인 태도를 보였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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