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에 ‘하트(♡)’ 모양 점을 갖고 있는 생후 12주 된 아기가 많은 누리꾼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영국 데일리스타의 지난 11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이마 한가운데 하트 점을 갖고 있는 포피-레이 양은 지난해 11월 영국 잉글랜드 링컨셔의 한 병원에서 태어났다.
당시 의료진은 포피-레이 양의 이마에 생긴 것이 출산 시 눌린 자국일 뿐이며 그것이 몇 시간 내에 사라질 것이라고 말했지만 이틀이 지나도록 흔적은 사라지지 않았고, 오히려 더욱 선명한 하트 모양으로 자리를 잡아갔다. 포피-레이 양이 웃거나 울면 그것은 더욱 벌겋게 변하기도 한다.
포피-레이 양의 엄마 제이드 스파햄(20)은 “처음엔 건강에 이상이 있는 것이 아닌지, 이후 친구들에게 놀림을 받진 않을지 걱정했다. 하지만 지금은 그렇지 않다. 건강에도 문제가 없다고 한다. 그것이 없어지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덧붙여 그는 “남편 리엄과 난 2주 전쯤에서야 알았다. 포피-레이가 임신된 날짜가 지난해 밸런타인데이라는 것을 말이다”라며 “딸아이의 점이 우리 두 사람의 사랑을 항상 기억하게 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재 포피-레이 양의 사연은 밸런타인데이를 전후해 전 세계 외신의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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