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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佛검찰 “사르코지, 선거비용 초과… 불법선거자금 공식 수사”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6-02-17 09:02
2016년 2월 17일 09시 02분
입력
2016-02-17 08:34
2016년 2월 17일 08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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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르코지 불법선거자금 공식 수사
佛검찰 “사르코지, 선거비용 초과… 불법선거자금 공식 수사”
사진=동아DB
니콜라 사르코지 전 프랑스 대통령이 16일(현지시간) 2012년 대선에서의 불법 선거자금 문제로 공식 수사를 받고 있다고 프랑스 검찰이 밝혔다.
이날 검찰은 사르코지 전 대통령이 4년 전 대선 기간 불법으로 선거자금을 조성했다는 의심을 받고 있다면서 선거비용이 법적 한도를 초과한 문제에 대해 조사받고 있다고 밝혔다.
내년 대선 출마를 준비하는 사르코지 전 대통령에 대한 수사가 공식화됨에 따라 큰 타격이 예상되고 있다.
담당 재판부는 사르코지 전 대통령의 출석을 요구해 이날 오전 사르코지 전 대통령은 심문을 받기 위해 파리 1심 법원에 도착했다.
검찰은 사르코지 전 대통령에게 ‘비그말리옹’ 사건과 관련해 집중적으로 질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비그말리옹은 2012년 대선 때 사르코지가 속했던 대중운동연합(UMP)의 대선 캠페인을 맡았던 홍보회사다.
대중운동연합은 당명을 공화당으로 바꿨다. 검찰은 경우에 따라 사르코지를 사기 혐의로 기소할 수 있다고 밝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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