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안보리, 대북제재안 2일 새벽 표결…만장일치 가능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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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3월 1일 13시 04분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안 2일 새벽 표결…만장일치 가능성 ↑

북한의 4차 핵실험과 장거리 로켓(미사일) 발사에 대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의 새 대북 제재 결의안 채택 여부가 2일 오전 5시에 결정된다.

외신에 따르면 안보리가 현지시각 1일 오후 3시(한국시간 2일 오전 5시)에 15개 이사국을 대상으로 제대 결의안에 대한 표결을 실시한다고 보도했다.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할 때 만장일치의 가능성도 높게 보고 있다. 당시 안보리는 제재안 초안을 지난달 25일 전체회의에서 회람했으나 상임이사국인 러시아가 문건 동의 의사를 나타내지 않아 최종 채택이 지연돼 왔다.

하지만 러시아가 긍정적인 회신을 전해와 표결에 들어가기로 결정했다.

이번 대북제재 결의안에는 북한의 모든 화물 검색, 항공유 수출 금지, 광물거래 차단 등 북한의 자금줄을 차단하기 위한 조치가 포함됐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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