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기업 구글·픽사 구내식당 엿보기, ‘탄성이 절로’

  • 동아닷컴
  • 입력 2016년 3월 8일 09시 00분


세계적인 기업 구글, 드롭박스, 픽사의 럭셔리한 구내식당이 공개됐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구글, 드롭박스, 픽사사(社) 직원들이 구내식당에서 다양한 종류의 음식과 디저트류를 ‘무료’로 즐겨 전 세계인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고 있다며 해당 사진 몇 장을 3일(이하 현지시간) 소개했다.

◎ 구글(Google)

구글 뉴욕 구내식당에서 본 스카이라인(사진=옐프)
구글 뉴욕 구내식당에서 본 스카이라인(사진=옐프)

세계 최고 수준으로 알려진 구글 구내식당은 직원들의 친구 및 가족들이 한번쯤 초대받고 싶어 하는 장소로 여겨지는 곳이기도 하다. 구글 뉴욕 오피스 직원들은 구내식당에서 뉴욕 맨해튼의 스카이라인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아침, 점심, 저녁, 간식까지 모두 공짜로 먹을 수 있다. 다양한 메뉴는 말할 것도 없다.

◎ 드롭박스(Dropbox)

사진=인스타그램
사진=인스타그램

웹파일 공유 및 연동 서비스를 제공하는 드롭박스 구내식당 ‘드롭박스 턱 숍(Drpbox Tuck Shop)’의 헤드 셰프는 구글 구내식당에서 일한 경력이 있는 브라이언 매팅리다. ‘미슐랭 3스타’를 받은 뉴욕 레스토랑 ‘르 베르나댕’ 출신의 파티시에가 디저트류까지 담당하고 있어 이곳 직원들은 다양하고 창의적인 요리뿐 아니라 최고급 디저트까지 무료로 즐길 수 있다.

드롭박스의 한 직원은 미국 맛집 평가 애플리케이션 옐프(Yelp) 페이지에 “나는 매일 ‘턱 숍’에서 밥을 먹는다. 이곳이 샌프란시스코 최고의 음식점이라고 생각한다”고 글을 남기기도 했다.

◎ 픽사(Pixar)

사진=인스타그램
사진=인스타그램

스티브 잡스가 프랑스 파리의 오르세 미술관 같은 분위기를 살리도록 설계했다는 구내식당 룩소 카페(Cafe Luxo). ‘토이스토리’, ‘인크레더블’, ‘니모를 찾아서’ 등을 제작한 세계적인 애니메이션 제작사인 픽사의 구내식당은 실제로 높은 천장과 널찍한 공간을 갖고 있어 여유로움과 아늑함을 동시에 느끼게 해 준다. 곳곳에 캐릭터 그림들이 세워져 있어 실제 ‘미술관’의 느낌이 나기도 한다. 다른 회사 구내식당이 일회용 접시를 사용하는 것과 달리 룩소 카페는 흰색의 사기 접시를 제공해 직원들이 고급 레스토랑에서 식사하는 느낌이 들도록 하고 있다.



정민경 동아닷컴 기자 alsrud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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