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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지극 정성으로 간호하던 남친이 범인?… ‘무슨 사연있길래’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6-03-09 11:02
2016년 3월 9일 11시 02분
입력
2016-03-09 10:49
2016년 3월 9일 10시 49분
조혜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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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장 드라마에서나 볼법한 이야기가 중국에서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바로 연인이던 한 남녀의 사연인데요. 두 사람의 이야기는 지난 2014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중국 랴오닝성 다롄시에 사는 20대 여성 잉잉 씨는 남자친구인 리우펑과 함께 케이크 가게를 운영하게 됩니다.
하지만 불의의 사고로 갑작스럽게 식물인간이 된 잉잉. 그의 옆에는 리우펑이 늘 함께 했습니다. 매일 같이 지극 정성으로 간호한 것이죠.
심지어 20만 위안(약 3700만 원)의 치료비도 리우펑이 지불했습니다. 이 때문에 주위의 칭찬이 자자한 것은 두말할 필요가 없었죠.
잉잉도 그의 진심을 알았던 것일까요. 식물인간으로 누워있던 1년 여만에 기적적으로 눈을 뜨게 됐습니다.
그런데 어찌된 일인지 잉잉은 그 어떠한 말도 하지 않았다고 하는데요. 답답했던 아버지는 그녀를 설득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결국 잉잉은 충격적인 이야기를 털어놓습니다. 바로 자신을 식물인간으로 만든 사람이 남자친구인 리우펑이라고 말이죠.
알고보니 리우펑은 케이크 가게를 운영하던 도중, 빵을 태운 그녀에게 폭력을 가한 것입니다. 둔기로 맞은 잉잉은 식물인간이 된 것이죠. 심지어 남자친구로부터 상습적인 폭행에 시달렸던 사실도 털어놓았습니다.
결국 잉잉의 아버지는 리우펑을 폭행 혐의로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한편 남자친구인 리우펑은 현재 경찰 조사 중에 있다고 합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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