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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시카고 연은 총재 “금리 인상, 물가가 더 올라야 가능”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6-03-23 08:38
2016년 3월 23일 08시 38분
입력
2016-03-23 08:37
2016년 3월 23일 08시 37분
조유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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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스 에번스 시카고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22일(현지시각) 향후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상 속도와 관련해 “물가가 더 올라야 가능”하다고 밝혔다.
에번스 총재는 이날 시카고에서 가진 연설을 통해 “물가가 지속적으로 (연준 목표치)2%에 가까워질 것이라는 더 강한 확신이 필요하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한편 올해 미국의 국내총생산(GDP)이 2~2.5%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며 경제 기본 체력은 상당히 좋은 편이라고 진단했다.
에번스 총재는 그러나 기업 투자 감소와 원자재 가격 하락, 중국 경제 성장 둔화 등이 성장 잠재력을 둔화시키고 있다고 평가했다.
에번스 총재는 그동안 기준금리 인상에 신중해야 한다는 입장을 견지해왔으며 올해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책 결정 투표 위원이 아니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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