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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아빠! 악당 물리치고 와”… 남매의 귀여운 기도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6-04-06 10:04
2016년 4월 6일 10시 04분
입력
2016-04-05 13:22
2016년 4월 5일 13시 22분
조혜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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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아이의 기도하는 모습이 보는 이들의 미소를 자아냈다.
미국 현지 언론에 따르면 노스캐롤라이나주 클리브랜드에 사는 경찰 조단 퍼킨스(23)는 출근하기 전 두 아이의 기도를 받는다.
아이들은 아빠의 직업이 위험하다는 것을 인지하고 출근할 때마다 “아무일 없이 무사히 돌아오길 바란다”고 기도하는 모습이다.
이는 조단의 아내가 사진을 찍어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리면서 널리 알려지게 됐다.
아내에 따르면 딸 미야(3)와 아들 메이슨(1)이 순찰차를 타고 출근하는 아빠를 위해 항상 기도를 한다는 것이다.
사진이 소개되자 조단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아이들은 악당을 물리쳐 달라고 한다. 경찰차에 올라타면 항상 달려와 뽀뽀를 해준다”고 말했다.
아내는 “오늘따라 아이들의 모습이 예뻐 사진을 찍어 올렸는데 이렇게 많은 관심을 받게 될 줄 몰랐다”며 “남편은 경찰이기 전에 집안의 가장이고 아이들의 아빠다”고 자랑스러워 했다.
해외 네티즌들도 “이런 아이들을 두고 출근하기 싫겠다”, “너무 귀엽다”, “사진만 봐도 웃음과 눈물이 절로 나온다” 등의 반응을 내보였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통신원 트러스트 http://www.facebook.com/DKBnews.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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