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유 공급 과잉 해소 기대에 국제유가 급등… WTI 6.6%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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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4월 9일 11시 05분


국제유가 급등 (사진=동아일보DB)
국제유가 급등 (사진=동아일보DB)
원유 공급 과잉 해소 기대에 국제유가 급등… WTI 6.6% 올랐다

원유 공급 과잉이 해소될 수 있다는 기대에 따라 국제 유가가 급등했다.

8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배럴당 2.46달러(6.6%) 급등한 39.72달러를 기록했다.

런던ICE 선물거래소에서 북해산 브랜트유 역시 2.38달러(6%) 오른 41.81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국제 유가는 지난주 미국의 원유 비축량이 490만 배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고 주요 산유국들이 생산량을 동결할 것이란 기대가 살아나면서 급등했다.

한편 국제 유가가 오르면서 에너지 업종 지수는 2.75% 급등했고, 원자재 업종 지수도 2% 넘게 오르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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