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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美 지폐에 흑인 첫 등장…인권운동가 해리엇 터브먼이 주인공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6-04-21 11:49
2016년 4월 21일 11시 49분
입력
2016-04-21 11:47
2016년 4월 21일 11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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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지폐 속 인물에 첫 ‘흑인 여성’이 등장하게 됐다.
미국의 20달러 지폐 앞면 인물을 현재 제7대 앤드류 잭슨 대통령에서 흑인 인권운동가 해리엇 터브먼으로 변경한다고 미국 재무부가 20일(현지시간) 공식 발표했다. 잭슨 대통령의 초상은 백악관과 함께 20달러 지폐 뒷면에 들어간다.
흑인 최초로 미 지폐를 장식하게 된 해리엇 터브먼은 1820년대에 흑인 노예로 태어나 수백 명의 노예 탈출을 이끈 인물이다.
미 화폐에서 흑인이 등장하는 것은 처음이며, 여성이 들어간 화폐도 1891년부터 1896년까지 통용된 1달러짜리 은 태환 증권(silver certificate) 이후 없었다.
제이콥 루 재무장관은 이날 성명에서 “양성 평등에 대한 터브먼의 용기와 헌신은 민주주의의 이상이 구체화된 사례”라며 “여성이 너무 오랫동안 지폐에서 빠져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최대한 빨리 유통 하겠다”고 밝혔다.
미 재무부는 또 10달러 앞면 인물로 초대 재무장관인 알렉산더 해밀턴을 유지하되, 뒷면에 여성참정권 운동가들의 모습을 추가하고, 5달러 지폐 뒷면에는 마틴 루서 킹 목사와 엘리노어 루스벨트 같은 인권운동가들의 모습을 더한다고 발표했다.
미 재무부는 2020년까지 이들 지폐 3종의 최종 도안을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2020년은 미국에서 여성 참정권을 인정한 지 100주년이 되는 해다.
정주희 동아닷컴 기자 zooe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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