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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오바마와 ‘깜짝 탱고’ 춘 女댄서, 이번엔 지상 65m 무대에서…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6-06-01 13:24
2016년 6월 1일 13시 24분
입력
2016-06-01 12:02
2016년 6월 1일 12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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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모라 고도이 트위터
사진=모라 고도이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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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아르헨티나를 국빈 방문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수준 높은 탱고를 선보여 언론의 조명을 받았던 여성 댄서 모라 고도이(43)가 지상에서 가장 높은 무대에서 춤을 춰 세계 신기록을 세웠다.
아르헨티나 유력 일간지 ‘라 나시온’ 등의 31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모라 고도이는 전날 밤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 오벨리스크 탑 옆에 설치된 지상 65m 고공 무대에서 파트너와 함께 탱고를 춰 이같은 기록을 남겼다.
기네스 세계기록 심사위원들 참관 하에 진행된 이 무대는 아르헨티나 TV프로그램 ‘쇼 매치(Show Match)’ 첫 방송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였다.
기존 세계 기록은 지상 40m 높이의 무대에서 나왔다.
고도이는 이날 공연 후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기념사진 한 장을 게재하며 기네스 기록을 해시태그(#), “오늘 정말 행복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민경 동아닷컴 기자 alsrud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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