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동아일보
오피니언
정치
경제
국제
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헬스동아
트렌드뉴스
통합검색
언어선택
방문하고자 하는 언어의 홈페이지를 선택하세요.
한국어
English
中文(簡体)
日本語
마이페이지
전체메뉴 펼치기
국제
北 국외노동자 파업-도망 등 반발에…“당국, 집단 강제 소환”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6-06-08 11:00
2016년 6월 8일 11시 00분
입력
2016-06-08 10:59
2016년 6월 8일 10시 59분
코멘트
개
좋아요
개
공유하기
공유하기
SNS
퍼가기
카카오톡으로 공유하기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기
트위터로 공유하기
URL 복사
창 닫기
즐겨찾기
읽기모드
뉴스듣기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가
가
가
가
가
창 닫기
프린트
외국에 파견됐던 북한 노동자들이 당국에 불만을 드러냈다가 집단 강제 소환됐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미국의 북한전문 매체 자유아시아방송(RFA)은 7일(현지시간) 북한이 중단됐던 평양~쿠웨이트 간 고려항공 운항을 석 달 만에 재개하고 현지에서 문제를 일으킨 북한 노동자들을 급히 불러들였다고 보도했다.
RFA에 따르면, 쿠웨이트 일부 건설현장에서 근무하던 북한 노동자들은 ‘자금사정이 좋지 않으니 월급 대신 북한으로 돌아간 뒤 현금으로 바꿀 수 있는 돈표를 주겠다’는 북한 건설사의 방침에 반발해 지난해 12월 집단 파업을 벌였다.
또한 지난 3월에는 북한 건설사 간부의 외화벌이 독려에 현장 노동자들이 ‘월급이나 제대로 달라’며 반발한 일도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중동지역 북한 노동자 사정에 밝은 소식통은 지난달 카타르 도하에서 북한 노동자 2명이 북한 당국의 착취를 버티다 못해 현지 경찰서로 도망친 사건도 있었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다른 현지 소식통은 지난달 17일 고려항공 여객기가 쿠웨이트 국제공항에 들어왔으며, 수십 명의 북한 노동자들이 쿠웨이트를 빠져 나갔다고 말했다. 이들은 출발 하루 전까지도 강제 소환된다는 사실을 모른 채 일하다가 귀국 당일 짐을 싼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매체는 북한 건설사 간부와 보위원들이 이들을 요주의 인물로 지정하고 감시해 왔다고 보도했다.
황지혜 동아닷컴 기자 hwangjh@donga.com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댓글
0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등록
지금 뜨는 뉴스
檢, 국민의힘 당사 압수수색…‘명태균 공천개입’ 의혹 관련
러 “우크라, 에이태큼스로 본토 공격…S-400 손상, 보복 준비”
건물 청소하며 세상 밝히던 70대, 뇌사장기기증으로 타인 생명 살리고 떠나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0
닫기
댓글
0
뒤로가기
댓글 0